보험, 최대 매수기관 부상 .. 올들어 1074억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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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가 국내 기관투자가중 최대 매수세력으로 등장했다.
15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보험사는 올들어 이날까지 1천7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하루 순매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올들어 지난 10일과 11일 이틀만 제외하고 순매수행진을 지속할 정도로 왕성한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다.
보험사의 이같은 순매수행진은 다른 기관투자가의 매매태도와는 사뭇 다른 것이다.
보험사를 포함한 국내기관은 올들어 3천7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보험사의 순매수규모를 제외하면 순매도규모가 4천1백억원을 넘었다.
기관투자가중에선 특히 투신사의 순매도규모가 크다.
투신사는 올들어서만 3천3백67억원어치의 상장주식을 순매도했다.
증권사도 7백17억원어치를 내다 파는등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보험사가 이처럼 주식투자규모를 늘리고 있는 것은 국내주가의 상승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는 탓도 있지만 국고채 수익률이 연5%대로 하락하는등 채권수익률이 떨어져 채권투자로는 수지를 맞출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
15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보험사는 올들어 이날까지 1천7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하루 순매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올들어 지난 10일과 11일 이틀만 제외하고 순매수행진을 지속할 정도로 왕성한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다.
보험사의 이같은 순매수행진은 다른 기관투자가의 매매태도와는 사뭇 다른 것이다.
보험사를 포함한 국내기관은 올들어 3천7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보험사의 순매수규모를 제외하면 순매도규모가 4천1백억원을 넘었다.
기관투자가중에선 특히 투신사의 순매도규모가 크다.
투신사는 올들어서만 3천3백67억원어치의 상장주식을 순매도했다.
증권사도 7백17억원어치를 내다 파는등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보험사가 이처럼 주식투자규모를 늘리고 있는 것은 국내주가의 상승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는 탓도 있지만 국고채 수익률이 연5%대로 하락하는등 채권수익률이 떨어져 채권투자로는 수지를 맞출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