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대곶면 신안리 일대가 드라마와 영화 촬영장 등을 갖춘 대규모 관광단지로 개발된다.

김포시는 15일 오는 2006년까지 모두 9백여억원을 들여 대곶면 신안리 일대 8만1천여평에 덕포진과 애기봉,조각공원을 잇는 수도권 관광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김포시는 오는 3월 관광단지조성과 관련한 용역결과가 나오면 부지매입 등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관광단지는 휴양문화 체험지구를 비롯해 청소년수련,운동·오락,상업 및 숙박,공공시설 등 모두 6개 지구로 나누어 개발될 예정이다.

휴양문화 체험시설에는 민속공예촌,드라마 및 영화세트장,해양 이벤트장이 들어서 영상테마파크로 조성된다.

김포=김희영 기자 song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