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파워(대표 박기주)는 인터넷을 통한 무인감시 시스템인 "지능형 변전실"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PC로 원격 전력감시를 하는 무인 지능형 전력제어기를 탑재했다.

지능형 변전실 수배전반으로 KT마크를 인증받았다.

인터넷 웹기반으로 만들어져 실시간으로 전력사용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전력과부하와 오작동으로 인한 전기사고를 예방하고 실시간으로 상시 감시 제어한다.

인터넷 통신에 의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으로 전력정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는 전자상거래 등으로 응용할 수 있는등 사업 확장성도 뛰어나다.

게다가 이 "지능형 변전실"은 기존제품에 비해 제품의 크기를 대폭 줄여 이전의 4분의1 정도의 면적에 충분히 설치할 수 있다.

건축비와 전기설비 비용을 절반이상 줄일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입장이다.

설치에서 송전까지 하나의 패키지로 구성된 것도 이 제품의 장점이다.

외장은 천연 아연으로 도금해 시스템의 안전성을 높였다.

전력피크 등을 제어계측해 전기요금을 최대 20%까지 줄일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주장이다.

학교,소규모 공장,인텔리전트 빌딩을 비롯한 각종 건물 등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박기주 케이디파워 사장은 "지능형 변전실을 설치하면 업무상 해외나 국내 다른 지방으로 출장을 가더라도 인터넷을 통해 수시로 전력설비에 대한 현황을 점검할 수 있다"고 말했다.

(031)980-8000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