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업체인 케피코(대표 백효휘)는 지난해 매출액이 3천억원에 달해 창사이래 최대규모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99년 2천2백60억원에 비해 33% 증가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현대자동차 등에 납품하는 전자제어장치,인젝터,센서류 등의 생산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는 것.

회사측은 올해 매출액 3천3백억원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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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