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즉시 입주되는 '미분양' 살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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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즉시 입주할 수 있는 미분양 아파트가 서울과 수도권에 적지 않게 남아 있다.
이 가운데는 분양당시부터 미분양된 아파트도 있지만 IMF체제때 해약됐든지 건설 경기침체로 시공사가 도산한 탓에 다른 건설업체가 대신 시공한 물건들도 상당수 포함돼 있다.
이들 미분양아파트를 잘 고르면 실속있게 내 집을 장만 할 수 있다.
◆미분양 아파트 현황=지난해 10월 태영이 강서구 화곡동에 분양한 24∼46평형 30여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아 있다.
24평형의 경우 미분양물량은 25가구로 분양가는 1억1천4백만원선이다.
봉제산 입구에 위치해 주거환경이 좋다.
주택공사가 관악구 신림동에 건설한 아파트 32평형 1가구와 44평형 10가구도 수의계약으로 분양중이다.
관악산 기슭에 있으며 주로 저층이 미분양됐다.
동대문구 답십리동의 대우아파트 42평형 미분양분 5가구는 분양가가 2억1천5백만∼2억3천만원이다.
지하철5호선 답십리역과 2호선 신답역이 걸어서 10분내에 있다.
계룡건설이 마포구 중동에서 분양한 아파트도 7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았다.
분양가는 32평형(4가구)이 1억6천만원대이고 34평형(3가구)은 1억7천5백만원이다.
지하철 6호선 성산역이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으며 인근 상암지구 생태공원이 가깝다.
성동구 하왕십리에서도 금호건설이 43평형과 45평 각각 10가구씩 선착순 분양중이다.
중랑구 묵동에선 신안종합건설이 27∼42평형 40가구를 분양중이다.
지하철 7호선 먹골역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다.
경기도에도 계약 즉시 입주할 수 있는 미분양 물량이 많다.
부영은 남양주시 도농동에 지은 대단지 아파트 ''E그린타운''<사진> 45∼58평형 50가구를 선착순 분양중이다.
풍림산업은 안산시 고잔동에 43평형 2가구와 51평형 45가구를 공급하고 있다.
성원건설도 구리시 인창동 성원아파트 51평형 5가구를 선착순 분양하고 있다.
◆주의할 점=완공된 미분양아파트는 즉시 입주할 수 있는 데다 값이 싸다.
대부분 분양 당시의 가격을 그대로 적용하고 일부는 할인까지 해준다.
또 수요자가 동과 호수를 고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중 하나다.
하지만 미분양아파트는 비로열층인 경우가 많다.
교통 및 주거환경이 나쁘거나 소음이 심한 경우도 적지 않다.
이에 따라 계약하기 전에 입지여건을 꼼꼼히 따져 봐야한다.
특히 교통여건이나 교육여건,주변혐오시설 여부 등은 반드시 체크해야 할 사항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이 가운데는 분양당시부터 미분양된 아파트도 있지만 IMF체제때 해약됐든지 건설 경기침체로 시공사가 도산한 탓에 다른 건설업체가 대신 시공한 물건들도 상당수 포함돼 있다.
이들 미분양아파트를 잘 고르면 실속있게 내 집을 장만 할 수 있다.
◆미분양 아파트 현황=지난해 10월 태영이 강서구 화곡동에 분양한 24∼46평형 30여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아 있다.
24평형의 경우 미분양물량은 25가구로 분양가는 1억1천4백만원선이다.
봉제산 입구에 위치해 주거환경이 좋다.
주택공사가 관악구 신림동에 건설한 아파트 32평형 1가구와 44평형 10가구도 수의계약으로 분양중이다.
관악산 기슭에 있으며 주로 저층이 미분양됐다.
동대문구 답십리동의 대우아파트 42평형 미분양분 5가구는 분양가가 2억1천5백만∼2억3천만원이다.
지하철5호선 답십리역과 2호선 신답역이 걸어서 10분내에 있다.
계룡건설이 마포구 중동에서 분양한 아파트도 7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았다.
분양가는 32평형(4가구)이 1억6천만원대이고 34평형(3가구)은 1억7천5백만원이다.
지하철 6호선 성산역이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으며 인근 상암지구 생태공원이 가깝다.
성동구 하왕십리에서도 금호건설이 43평형과 45평 각각 10가구씩 선착순 분양중이다.
중랑구 묵동에선 신안종합건설이 27∼42평형 40가구를 분양중이다.
지하철 7호선 먹골역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다.
경기도에도 계약 즉시 입주할 수 있는 미분양 물량이 많다.
부영은 남양주시 도농동에 지은 대단지 아파트 ''E그린타운''<사진> 45∼58평형 50가구를 선착순 분양중이다.
풍림산업은 안산시 고잔동에 43평형 2가구와 51평형 45가구를 공급하고 있다.
성원건설도 구리시 인창동 성원아파트 51평형 5가구를 선착순 분양하고 있다.
◆주의할 점=완공된 미분양아파트는 즉시 입주할 수 있는 데다 값이 싸다.
대부분 분양 당시의 가격을 그대로 적용하고 일부는 할인까지 해준다.
또 수요자가 동과 호수를 고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중 하나다.
하지만 미분양아파트는 비로열층인 경우가 많다.
교통 및 주거환경이 나쁘거나 소음이 심한 경우도 적지 않다.
이에 따라 계약하기 전에 입지여건을 꼼꼼히 따져 봐야한다.
특히 교통여건이나 교육여건,주변혐오시설 여부 등은 반드시 체크해야 할 사항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