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알보그인더스트리와 일본의 가와사키중공업에 복합화력 발전설비공사를 해주고 각각 1백31억여원과 54억여원을 받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대경기계기술 관계자는 "지난해 복합화력 발전설비 부문의 매출액이 6백20억원이었으나 올해는 외국으로부터 주문이 많이 들어와 7백억원 이상을 목표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아직까지 추가로 공시할 만한 해외수주건은 없지만 여러 곳에서 견적서를 요구해와 관련 서류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열교환기 보일러 제조업체인 대경기계기술은 수출 비중이 약 80%에 달해 환율 상승의 혜택도 입고 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