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섭 국회의장은 17일 "머지 않은 장래에 남북 국회간 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며 이러한 차원에서 북한의 APPF(아시아.태평양지역 의회포럼) 가입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이날(한국시간) 칠레에서 열린 제9차 APPF 연설을 통해 "본인은 남북의 화해와 협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남북 국회간 회담을 제기해 놓고 있다"면서 이같이 제의했다고 국회의장실이 전했다.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