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가 급등 불구 DR보다 아직 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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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주식시장의 단기 급등에도 불구하고 미국 유럽 등 외국시장에 주식예탁증서(DR)를 발행한 기업들의 주가는 DR가격에 비해 상당히 저평가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대신증권은 해외증시에 DR를 상장한 삼성전자 SK텔레콤 현대자동차 한국통신 하나은행 등 17개 기업(한빛은행 제외)의 국내 주가와 DR의 주가를 분석한 결과 국내 주식이 최근의 급등세에도 불구하고 DR보다 저평가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우선주의 경우 지난 16일 원주가격은 4천4백원인데 비해 해외DR의 원화환산가격은 5천5백87원으로 국내주가보다 26.98%가 높았다.
또 하나은행은 DR가격이 원주가격보다 20.53% 높았으며 한국통신도 17.60%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LG전자 우선주(16.35%),현대자동차(15.22%),SK텔레콤(13.11%),포항제철(11.96%),삼성전자(10.14%) 등 국내원주와 DR의 가격차이가 10% 이상인 기업은 8개사에 달했다.
해외DR가격이 국내 원주가격보다 낮은 기업은 신한은행(-0.17%),미래산업(-1.34%)등 4개 회사뿐이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17일 대신증권은 해외증시에 DR를 상장한 삼성전자 SK텔레콤 현대자동차 한국통신 하나은행 등 17개 기업(한빛은행 제외)의 국내 주가와 DR의 주가를 분석한 결과 국내 주식이 최근의 급등세에도 불구하고 DR보다 저평가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우선주의 경우 지난 16일 원주가격은 4천4백원인데 비해 해외DR의 원화환산가격은 5천5백87원으로 국내주가보다 26.98%가 높았다.
또 하나은행은 DR가격이 원주가격보다 20.53% 높았으며 한국통신도 17.60%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LG전자 우선주(16.35%),현대자동차(15.22%),SK텔레콤(13.11%),포항제철(11.96%),삼성전자(10.14%) 등 국내원주와 DR의 가격차이가 10% 이상인 기업은 8개사에 달했다.
해외DR가격이 국내 원주가격보다 낮은 기업은 신한은행(-0.17%),미래산업(-1.34%)등 4개 회사뿐이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