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급등...120엔선 육박 .. 미국재무 발언 힘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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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달러 정책을 고수하겠다"는 폴 오닐 미국 재무장관 지명자의 발언에 힘입어 달러화가치가 다시 급등,엔화에 대해 달러당 1백20엔선에 육박했다.
18일 오전 도쿄 외환시장에서는 달러화 가치가 장중 한때 전날보다 2.58엔 급등한 1백19.90엔을 기록,18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후 오름세가 약간 둔화되면서 1백19.12엔에 마감됐다.
시장 관계자들은 "미국의 강한 달러 고수 방침이 분명해진 데다 일본경제 침체 현상이 나아질 기미가 전혀 없어 1백20엔 돌파는 시간문제"라고 분석했다.
이에 앞서 17일(한국시간 18일 새벽) 오닐 재무장관 지명자는 미국 상원에서 열린 인준청문회에 참석,"강한 달러 정책을 포기한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라며 강한 달러 정책을 유지하겠다고 공약했다.
노혜령 기자 hroh@hankyung.com
18일 오전 도쿄 외환시장에서는 달러화 가치가 장중 한때 전날보다 2.58엔 급등한 1백19.90엔을 기록,18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후 오름세가 약간 둔화되면서 1백19.12엔에 마감됐다.
시장 관계자들은 "미국의 강한 달러 고수 방침이 분명해진 데다 일본경제 침체 현상이 나아질 기미가 전혀 없어 1백20엔 돌파는 시간문제"라고 분석했다.
이에 앞서 17일(한국시간 18일 새벽) 오닐 재무장관 지명자는 미국 상원에서 열린 인준청문회에 참석,"강한 달러 정책을 포기한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라며 강한 달러 정책을 유지하겠다고 공약했다.
노혜령 기자 h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