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디자인 벤처투자조합의 제1호 투자업체가 탄생했다.

이 펀드를 운영하는 무한기술투자(대표 이인규)는 디자인 벤처펀드를 재원으로 한국민예(대표 오세양.www.koreafolkart.com)에 5억원을 투자한다고 19일 밝혔다.

분청사기 도판 전문인 한국민예는 전통 도자기를 건자재에 응용한 분청사기 타일을 개발한 업체다.

이 회사 제품은 지난해 한국밀레니엄상품(KMP)으로 뽑히기도 했다.

한국민예는 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KIDP)에서 인증한 디자인 벤처기업 47개사 가운데 하나다.

코리아 디자인 벤처투자조합은 지난해 10월 KIDP와 중소기업진흥공단 무한기술투자 등이 출자해 만든 60억원 규모의 펀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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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