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의 미국' 20일 출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조지 W 부시 전 텍사스 주지사가 20일 미국의 제43대 대통령에 취임, 공식적으로 부시 시대를 연다.
부시 차기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30분(한국시간 21일 오전 1시30분) 워싱턴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리는 취임식에서 "미 합중국 대통령직을 성실히 수행하고 미국의 헌법을 수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선서를 한 뒤 4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그는 ''품격있는 국가(nation of character)''를 건설하자는 슬로건 아래 대선 후유증으로 분열된 국론을 모으고 전국민이 단결하자는 내용의 연설을 할 예정이다.
부시 차기대통령은 경기침체의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취임 직후 대규모 감세 및 재정완화 등 경기 부양책을 강력히 추진하고 대북관계에서도 강경책으로 선회하는 등 정책기조를 바꿀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의회가 공화.민주 양당으로 나눠진 데다 선거 후유증이 가시지 않고 있어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워싱턴=양봉진 특파원 yangbong@hotmail.com
부시 차기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30분(한국시간 21일 오전 1시30분) 워싱턴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리는 취임식에서 "미 합중국 대통령직을 성실히 수행하고 미국의 헌법을 수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선서를 한 뒤 4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그는 ''품격있는 국가(nation of character)''를 건설하자는 슬로건 아래 대선 후유증으로 분열된 국론을 모으고 전국민이 단결하자는 내용의 연설을 할 예정이다.
부시 차기대통령은 경기침체의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취임 직후 대규모 감세 및 재정완화 등 경기 부양책을 강력히 추진하고 대북관계에서도 강경책으로 선회하는 등 정책기조를 바꿀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의회가 공화.민주 양당으로 나눠진 데다 선거 후유증이 가시지 않고 있어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워싱턴=양봉진 특파원 yangbong@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