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주간리포트] 美 첨단기술주 기세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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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주들의 반란이 얼마나 더 지속될 것인가.
지난 한햇동안 39% 하락했던 나스닥이 연초 3주만에 12.1% 뛰어오르자 일각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하지만 월가의 분위기는 낙관적이다.
이미 바닥을 쳤기때문에 상승폭이 문제이지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주도주들은 더욱 기세등등하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새해들어서만 40% 뛰었고 루슨트테크놀로지와 AOL타임워너는 50%이상 폭등했다.
나스닥시장의 연초폭등은 새해들어 월가의 투자패턴이 바뀌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까지는 이익과 매출증가율이 주가전망의 척도였다.
그러나 올들어는 현재의 실적보다는 ''미래가치''가 중요해졌다.
4분기 실적이 ''그저 그렇게'' 나온 마이크로소프트와 ''수익 15% 감소''라는 20년만에 가장 나쁜 목표를 설정한 인텔이 모두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이유다.
이같은 투자패턴변화는 구체적으로 PER(주가수익비율)로 대변된다.
선마이크로시스템스의 경우 지난분기 주당순익이 60% 증가했다고 발표했으나 PER(43배)가 높다는 인식으로 주가가 무려 11% 떨어졌다.
PER가 34배인 마이크로소프트가 ''그저 그런''실적에도 불구하고 오른 것과 매우 대조적이다.
다우지수는 0.6% 상승으로 보합세를 유지했으나 내용면에선 전통우량주(홈데포 캐터필러 3M등)하락,기술주(IBM 휴렛팩커드등)상승 양상이 뚜렷했다.
뉴욕=육동인 특파원 dongin@hankyung.com
지난 한햇동안 39% 하락했던 나스닥이 연초 3주만에 12.1% 뛰어오르자 일각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하지만 월가의 분위기는 낙관적이다.
이미 바닥을 쳤기때문에 상승폭이 문제이지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주도주들은 더욱 기세등등하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새해들어서만 40% 뛰었고 루슨트테크놀로지와 AOL타임워너는 50%이상 폭등했다.
나스닥시장의 연초폭등은 새해들어 월가의 투자패턴이 바뀌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까지는 이익과 매출증가율이 주가전망의 척도였다.
그러나 올들어는 현재의 실적보다는 ''미래가치''가 중요해졌다.
4분기 실적이 ''그저 그렇게'' 나온 마이크로소프트와 ''수익 15% 감소''라는 20년만에 가장 나쁜 목표를 설정한 인텔이 모두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이유다.
이같은 투자패턴변화는 구체적으로 PER(주가수익비율)로 대변된다.
선마이크로시스템스의 경우 지난분기 주당순익이 60% 증가했다고 발표했으나 PER(43배)가 높다는 인식으로 주가가 무려 11% 떨어졌다.
PER가 34배인 마이크로소프트가 ''그저 그런''실적에도 불구하고 오른 것과 매우 대조적이다.
다우지수는 0.6% 상승으로 보합세를 유지했으나 내용면에선 전통우량주(홈데포 캐터필러 3M등)하락,기술주(IBM 휴렛팩커드등)상승 양상이 뚜렷했다.
뉴욕=육동인 특파원 dong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