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1일 최근 미국의 유력잡지인 ''소비자 보고서''(Consumer Reports)가 아반떼XD를 ''우수'' 등급 차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잡지는 2월호에서 세계 각국의 소형차들을 평가하면서 현대 아반떼XD(수출명 엘란트라)를 ''최우수(Excellent)'' 다음 단계인 ''우수(Very Good)'' 등급에 올렸다.

이는 혼다 시빅,폴크스바겐 제타 등과 같은 등급으로 ''좋음(Good)'' 평가를 받은 도요타 코로라보다 한단계 높은 것이다.

최우수 차에는 포드의 포커스ZTS가 선정됐다.

이 잡지는 아반떼XD에 대해 "승차감 안락성 편리 실내소음부문에서 우수하며 매우 경쟁력 있고 매력적인 가격의 차"라고 평가했다.

아반떼XD는 지난해 현대차 미국전체 판매의 43%인 10만4천대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문희수 기자 m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