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골프] 파머, USGA 명예의장직 박탈...'ERCII 옹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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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킹'' 아놀드 파머(71)가 미국 캘러웨이사의 ''ERCⅡ 드라이버''를 옹호했다는 이유로 미국골프협회(USGA) 총회 명예의장직을 박탈당했다.
USGA 테리 홀랜드 회장은 22일(한국시간) 애틀랜타 저널과의 회견에서 "파머가 USGA가 불법으로 규정한 ERCⅡ 드라이버를 두둔하고 나선 것은 USGA의 결정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올해 연감에서 파머의 이름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파머는 지난해 캘러웨이사의 홍보를 맡아 USGA가 공식대회 사용을 금지한 ERCⅡ 클럽을 옹호하는 발언을 거듭해 USGA와 마찰을 일으켜 왔다.
파머는 "공식대회에서는 쓰지 못해도 아마추어들이 사용하는 것은 문제가 없지 않느냐"고 말했지만 USGA는 "아마추어들도 ERCⅡ 클럽을 사용하면 공식핸디캡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USGA 테리 홀랜드 회장은 22일(한국시간) 애틀랜타 저널과의 회견에서 "파머가 USGA가 불법으로 규정한 ERCⅡ 드라이버를 두둔하고 나선 것은 USGA의 결정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올해 연감에서 파머의 이름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파머는 지난해 캘러웨이사의 홍보를 맡아 USGA가 공식대회 사용을 금지한 ERCⅡ 클럽을 옹호하는 발언을 거듭해 USGA와 마찰을 일으켜 왔다.
파머는 "공식대회에서는 쓰지 못해도 아마추어들이 사용하는 것은 문제가 없지 않느냐"고 말했지만 USGA는 "아마추어들도 ERCⅡ 클럽을 사용하면 공식핸디캡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