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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드 포커스] 아버지격려 광고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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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에서 시달리는 아버지들에게 힘을 줍시다''

    불황 구조조정 실업이 주는 압박감에 어깨가 처진 이 시대의 아버지들.이들에게 용기를 복돋워주자는 내용의 TV광고가 줄을 잇고 있다.

    이들 CF는 시청자들이 공감하는 암울한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한 덕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들어 전파를 타고 있는 삼성전자의 기업PR 광고 13번째 시리즈물이 그 대표적인 사례.포장마차를 배경으로 회사 일에 지친 아빠에게 힘을 주는 딸의 애교를 통해 ''또 하나의 가족''이라는 주제를 강조하고 있다.

    퇴근길 소주 한 잔을 찾아 포장마차에 들른 우리 시대의 평범한 아버지.연탄불 석쇠에 꽁치 두 마리가 지글거리고 있지만 회사일 걱정으로 마음은 무겁기만 하다.

    이때 그에게 웃음을 되찾아주는 한통의 핸드폰."아빠,나 오늘 백점 맞았다.

    빨리 오세용∼" 화상전화기 속에 딸이 시험지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삼성캐피탈은 실직한 가장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겪어봤을 만한 대출의 어려움을 소재로 삼고 있다.

    40대의 한 실직 가장이 급전을 구하기 위해 금융기관을 쫓아 다니지만 문전 박대를 받는다.

    "나도 힘들어서 미안할 뿐"이라며 믿었던 친구로부터도 거절을 당한다.

    마치 자살이라도 할 듯 한강 다리와 강가를 배회하는 그에게 용기를 주는 내레이션 한 토막."어려울 때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이어 "고객님,대출됐습니다"라는 창구 여직원의 정겨운 말 한마디가 뒤따른다.

    움츠러들었던 실직가장의 어깨가 펴진다.

    하나로통신은 ''위기일수록 우리의 저력을 전세계에 알리자''는 캠페인성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둥∼둥∼''울리는 북소리에 일본 여인,서양 비즈니스맨,흑인 꼬마 등 외국인들의 눈이 휘둥그래진다.

    이어지는 유인촌의 확신에 찬 멘트."위기를 만나면 더 힘을 내는 나라……인터넷 대한민국의 힘"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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