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건설부문은 설을 맞아 외국인전용 호텔식 아파트인 서울 ''서초동 삼성쉐르빌''을 고국을 찾는 해외교포와 국내투자자들에게 특별분양한다.

분양대상은 회사가 보유하고 있던 18·27·37평형 20가구이며 분양가는 평당 7백80만원이다.

지난해 미국 현지분양 당시 큰 인기를 얻었던 서초쉐르빌은 가전제품 주방용품 가구 등이 모두 제공되는 서비스드(Serviced)아파트다.

또 잔금납부와 동시에 1년치 월세를 받을 수 있으며 5년동안 1년 단위로 월세를 지급하기 때문에 임대사업용으로 적합하다.

해외교포의 경우 임대하고 있다가 고국을 방문할 때 자신이 묵을 수 있다.

"강남 요지에 자리잡고 있어 국내 주재 외국법인도 투자할 만한 상품"이라는 게 삼성중공업의 설명이다. 건물 운영은 전문업체에 위탁하기 때문에 관리가 편리한 것도 장점이다.내년초 입주예정이다.

(02)525-1525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