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이후 코스닥시장에 새로 들어온 종목들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증권시장(주)은 22일 지난해 12월 이후 신규등록한 40개 종목의 주가는 19일 종가 기준으로 공모가에 비해 1백25.4%나 상승했다고 밝혔다.

특히 벨로체의 경우 공모가에 비해 5백49.6%나 올랐고 공모가 대비 주가가 떨어진 종목은 마니커와 동양시스템즈 등 2개에 불과했다.

소속부별 주가 상승률을 보면 벤처기업의 경우 공모가에 비해 1백40.8%나 오른 반면 일반기업은 99.6%에 그쳤다.

매매개시일 때 주가 상승률은 12월 등록종목은 42.6%에 그친 반면 1월 등록종목은 75.9%에 달했다.

매매개시일 주가가 공모가보다 1백% 이상 오른 종목은 타프시스템 등 모두 22개에 달했으며 반대로 하락한 종목은 더존디지털 등 3개에 그쳤다.

소속부별로는 벤처기업은 매매개시 첫날 주가상승률이 70.1%였으며 일반기업은 53.3%에 그쳤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