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렙(방송광고판매대행사)"에 대한 규제개혁위원회의 최종 결정이 상당기간 늦춰질 전망이다.

문화관광부 당국자는 22일 "규제개혁위가 요청한대로 신문.방송과 이해관계가 없는 전문연구기관에 의뢰,새 자료를 만들기 위해선 최소한 7~8개월 이상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규제개혁위는 지난 19일 문광부의 미디어렙 관련 재심의 요구에 대해 "문광부 자료가 대부분 개혁의 대상인 방송광고공사에 의해 작성돼 객관성이 부족하다"며 전문연구기관에 의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자료를 조속히 제출할 것을 의결했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