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매수청구권 비용 작년 기업당 512억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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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주들에게 주식매수청구권을 부여한 기업들은 사당 평균 5백12억원을 주식을 사들이는데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증권예탁원은 지난해 총 46개 기업이 합병이나 영업양도 감자 등과 관련,주주들에게 주식매수청구권을 부여하고 주식매수비용으로 모두 2조3천5백56억원을 지급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지난 99년 55개사가 매수 청구대금으로 1조6천47억원을 지급한 것과 비교하면 회사수는 다소 줄었으나 매수비용은 46.8% 증가한 것이다.
매수청구권을 행사한 투자자는 모두 42만3천4백48명으로 1인당 평균 5백56만원을 매수대금으로 받았다.
가장 많은 주식매수 비용을 사용한 회사는 LG정보통신으로 8천3백46억원에 달했다.
이어 삼성증권(5천1백22억원) 인천제철(1천7백57억원) LG전자(1천7백15억원) LG산전(1천4백91억원) 등의 순이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22일 증권예탁원은 지난해 총 46개 기업이 합병이나 영업양도 감자 등과 관련,주주들에게 주식매수청구권을 부여하고 주식매수비용으로 모두 2조3천5백56억원을 지급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지난 99년 55개사가 매수 청구대금으로 1조6천47억원을 지급한 것과 비교하면 회사수는 다소 줄었으나 매수비용은 46.8% 증가한 것이다.
매수청구권을 행사한 투자자는 모두 42만3천4백48명으로 1인당 평균 5백56만원을 매수대금으로 받았다.
가장 많은 주식매수 비용을 사용한 회사는 LG정보통신으로 8천3백46억원에 달했다.
이어 삼성증권(5천1백22억원) 인천제철(1천7백57억원) LG전자(1천7백15억원) LG산전(1천4백91억원) 등의 순이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