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로 빙어낚시를 떠날까.

한국낚시연합(02-747-0501)은 강원 춘천권 4대 댐 낚시터를 추천 1순위로 꼽는다.

댐으로 형성된 드넓은 얼음벌판을 둘러싸고 있는 눈덮인 산과 길, 시골마을이 어울린 겨울풍광이 특히 좋은 지역이다.

드라이브를 하는 것만으로도 쌓인 스트레스를 풀기에 충분하다.

의암호는 얼음이 단단히 언 빙상경기장 앞, 현암리 앞 일대가 조황이 좋다.

춘천호는 고탄리, 원평리, 신포리, 건넌들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마릿수 재미를 볼 수 있다.

고탄낚시터(033-244-4300)의 김정일씨는 "요즘 주말이면 1천명 가까이 몰린다"며 "빙어낚시를 해 본 사람이면 1백마리도 건져올린다"고 자랑한다.

파로호는 용호리 상류권 일대, 신남권과 양구 공수리 일대에도 꾼들이 몰린다.

강변낚시 (033)263-2884

서울 근교낚시터로는 강화의 분오리지를 빼놓을수 없다.

이곳은 빙어낚시는 물론 붕어낚시도 겸할수 있어 주말이면 낚시꾼들이 인산인해를 이룰 정도로 붐빈다.

후반기까지 얼음낚시를 즐길수 있다.

분오리매점 (032)937-7882

충북 괴산의 신흥지, 음성 맹동지, 청원 용곡지에서도 빙어낚시를 즐길수 있다.

청주 공단낚시 (043)234-9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