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빌리지는 몰디브의 말레공항에서 스피드보트로 50분 거리에 있는 작은 섬리조트.
클럽메드가 지난해말 사들여 새로이 단장했다.
조성민.최진실 쌍이 다녀온 뒤로 예비부부들의 관심이 쏠이고 있다.
이곳에는 2백여개의 객실이 있는데 특히 조.최 쌍이 묵었던 워터방갈로(40여채)가 인기.
넓은 객실에 사생활이 보호되는 전용발코니를 갖추어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만끽할수 있다.
한쪽 벽면이 유리로 되어 있는 욕실이 전용발코니와 연결되어 있고 발코니에서 계단으로 내려가면 바로 얕은 바다에 발을 담글수 있는 구조여서 휴식과 물놀이에 그만이라는 평이다.
단점은 서울에서 카니섬까지 11시간20분이나 걸리는 점.
싱가포르항공을 이용해 매일 출발한다.
오는 4월까지 워터방갈로 기준 1인당 4박5일(오전 출발) 1백52만2천원, 5박6일 오전 출발 1백73만원, 오후 출발 1백65만4천원.
(02)3452-0123, www.clubmed.co.kr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