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서울지역 동시분양에서는 1백53가구의 아파트가 일반에 분양된다.

대망종합건설이 노원구 상계동에서,갑을건설이 관악구 신림동에서 각각 분양에 나선다.

2곳 모두 재건축아파트로 평당 분양가가 4백만~5백만원대로 싼 편이다.

오는 30일 분양공고가 나가고 내달 5일부터 청약을 받는다.

◆신림동 갑을=보라매공원 아래쪽에 위치한 동심아파트를 헐고 짓는 단지다.

전체 1백57가구중 5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평형별로는 21평형 32가구,28평형 18가구,29평형 7가구이다.

평당 분양가는 5백66만∼5백82만원선이다.

지하철 2호선 신림역과 신대방역이 걸어서 10분거리다.

보라매공원이 바로 옆에 있다.

주변에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남부순환도로 신림로 등 간선도로도 가깝다.

◆상계동 대망드림힐=수락현대아파트 인근의 대영연립 자리에 1백49가구 규모로 지어지는 단지다.

이 가운데 96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평당 분양가는 4백59만∼4백84만원선이다.

수락산과 붙어 있어 녹지여건이 양호하다.

지하철 7호선 수락산역이 걸어서 3분거리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