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언론의 적대성'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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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24일 언론이 때때로 현실을 왜곡하고 기독교 신앙에 ''적대적''이라고 비판하면서 가톨릭 신도들에게 그들의 신앙을 퍼뜨리기 위해 현대적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활용하라고 촉구했다.
교황은 이날 5월의 바티칸 제35차 세계 커뮤니케이션의 날에 앞서 발표한 메시지를 통해 "언론이 진리와 환상 간의 구별을 애매하게 만들 수 있지만 동시에 진리를 많은 사람들에게 확산시킬 수 있는 유례없는 기회를 열어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언론계가 때때로 기독교 신앙과 도덕성에 냉담하고 심지어 적대적인 듯하다"고 지적하면서 그 이유는 "절대적 진리란 없다는 것만이 유일한 절대적 진리이며 설사 그같은 진리가 있다손치더라도 인간의 이성으로는 접근 불가능하기 때문에 적절치 않다는 전형적 포스트 모더니즘 의식에 언론문화가 뿌리깊게 젖어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교황은 이날 5월의 바티칸 제35차 세계 커뮤니케이션의 날에 앞서 발표한 메시지를 통해 "언론이 진리와 환상 간의 구별을 애매하게 만들 수 있지만 동시에 진리를 많은 사람들에게 확산시킬 수 있는 유례없는 기회를 열어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언론계가 때때로 기독교 신앙과 도덕성에 냉담하고 심지어 적대적인 듯하다"고 지적하면서 그 이유는 "절대적 진리란 없다는 것만이 유일한 절대적 진리이며 설사 그같은 진리가 있다손치더라도 인간의 이성으로는 접근 불가능하기 때문에 적절치 않다는 전형적 포스트 모더니즘 의식에 언론문화가 뿌리깊게 젖어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