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프로골퍼 외에 골프코스와 클럽을 디자인하고 자신의 이름을 딴 의류 및 와인을 판매하는 등 다각적인 비즈니스 활동을 벌이고 있는 ''백상어'' 그레그 노먼(호주)이 이번에는 미국프로풋볼리그(NFL) 슈퍼볼 경기장에 쓰일 잔디를 공급해 화제.

NFL 잔디컨설턴트인 조지 토마에 따르면 플로리다주에 있는 노먼의 잔디농장에서 재배한 ''GN-1''이라는 잔디가 슈퍼볼이 열리는 탬파의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에 깔리게 된 것.

토마는 "슈퍼볼을 위해 이 잔디를 약 1.7㎝ 높이로 깎을 것"이라며 "노먼이 퍼터를 들고와 퍼팅을 해도 좋을 만큼 잔디상태는 최고"라고 말했다.

NFL 최강자를 가리는 슈퍼볼은 오는 29일 오전 8시(한국시간) 탬파에서 볼티모어 레이븐스와 뉴욕 자이언츠가 한판 승부를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