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5일 경기악화로 더욱 심각해진 소득격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다음달중 ''생산적복지추진위''를 국책연구기관과 함께 구성,세제혁신 등을 포함한 관련 입법안을 마련키로 했다.

민주당은 특히 현행 조세체계가 봉급 생활자에게 불리하게 만들어져 있다고 판단, 추진위에 조세정책기획팀을 설치해 세제개혁안을 집중적으로 연구키로 했다.

또 ''국민복지 기본선'' 기획팀, ''적극 노동시장정책'' 기획팀, ''신용고용창출정책'' 기획팀 등을 설치해 복지수준 향상과 노동시장 안정화를 위한 정책도 모색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이미 추진위원장에 김성순 제3정책조정위원장을 내정했고,한국개발연구원(KDI) 노동연구원 조세연구원 산업연구원 등 국책연구기관의 연구원을 기획팀에 참여시키는 한편 이들 연구원의 원장을 정책자문위원으로 선임키로 했다.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