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공학 핸디소프트 등 코스닥의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기업에 대해 증권사들이 ''매수''의견을 표시하고 있다.

LG투자증권은 26일 한국정보공학의 투자등급을 ''매수''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LG는 한국정보공학의 지난해 실적기준 영업이익률이 23%로 지난 99년의 42%보다 떨어졌는 데도 불구하고 ''매수''의견을 낸다고 덧붙였다.

이 증권사는 영업이익률 하락은 소프트웨어 업종의 전반적인 현상이었으며 한국정보공학의 경우 지난해 4·4분기 이후 이익률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삼성증권은 26일 핸디소프트에 대해 라이선스 수입 등으로 실적호전이 예상된다며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삼성은 핸디소프트가 지난해 7월 전략적 제휴계약을 체결한 미국 네온사와 공동으로 신제품개발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 증권사는 핸디소프트가 해외업체와의 전략적 제휴 등으로 올해 1백15억원규모의 라이선스 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양홍모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