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北 전력 실무협의 등 북측 줄줄이 연기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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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26일 "북측이 27일로 잡혀 있던 남북 전력협력실무협의회의 개최 연기를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북측은 연기 사유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으며 내달 8일 개성에서 열기로 한 임진강 수해방지실무협의회도 미루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남북경협 일정이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그러나 통일부 관계자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중국 방문 중 ''상하이를 모델로 우리도 경제특구를 만들겠다'' ''서울에는 반드시 가겠다'' ''부시 신임 미국 대통령이 방문한다면 바람직한 일''이라고 말한 사실을 외교 경로를 통해 들었다"고 언급, 북한이 북.미 관계 개선과 개혁.개방의 디딤돌이 될 남북경협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북측은 연기 사유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으며 내달 8일 개성에서 열기로 한 임진강 수해방지실무협의회도 미루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남북경협 일정이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그러나 통일부 관계자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중국 방문 중 ''상하이를 모델로 우리도 경제특구를 만들겠다'' ''서울에는 반드시 가겠다'' ''부시 신임 미국 대통령이 방문한다면 바람직한 일''이라고 말한 사실을 외교 경로를 통해 들었다"고 언급, 북한이 북.미 관계 개선과 개혁.개방의 디딤돌이 될 남북경협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