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남 < 기계보수반 계장 >

"공부에는 끝이 없죠.자기가 처한 상황에서 최선의 길을 찾아 나가는게 바람직한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기계보수반의 김길남(47)계장은 지난 1979년 인천제철에 입사한 이후 각종 자격증을 따기 시작해 모두 8개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용접기능장을 비롯해 판금제관 기능장,기계정비 산업기사,전기용접 2급,용접직업훈련 교사 2급 면허 등의 자격증에 도전해 왔다.

김 계장은 "기능장에 도전하면서 공장경영에 까지 눈을 떴다"며 "덕분에 관리분야를 이해하고 기계를 과학적으로 유지보수하는 방법론을 스스로 찾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후배들에게도 그동안 닦아온 기계정비기술을 틈틈이 가르치고 있다.

요즘도 기술지도사와 일본어 2급 자격증에 도전하기 위해 책과 씨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