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분규 생산차질액 작년 1조6357억 .. 수출차질 6억3천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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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는 지난해 노사분규로 인해 발생한 생산 차질액이 1조6천3백57억원에 이른다고 28일 발표했다.
수출 차질액은 6억3천6백만달러로 집계됐다.
조사는 지난 한햇동안 노사분규가 발생한 자동차 제조 4개사와 기계.부품 35개사, 석유.화학 7개사, 조선 2개사 등 모두 1백17개 제조업체의 직접 손실액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생산 차질을 초래한 노사분규의 원인별로는 임금 및 단체협약이 8천1백12억원(49.6%), 기업구조조정이 7천9백60억원(48.7%)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기업별로는 현대 기아 대우 쌍용 등 자동차 제조 4사의 생산차질액이 1조4백93억원으로 전체의 64.1%에 달했다.
자동차 제조업체의 노사분규로 인해 부품업체 등이 입은 간접 손실은 7천3백45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산자부는 밝혔다.
산자부는 그러나 지난해 노사분규로 인한 생산 및 수출차질액은 99년에 비해선 다소 줄어든 것이라고 밝혔다.
99년 생산 및 수출차질액은 각각 1조8천9백8억원과 7억7천1백만달러였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
수출 차질액은 6억3천6백만달러로 집계됐다.
조사는 지난 한햇동안 노사분규가 발생한 자동차 제조 4개사와 기계.부품 35개사, 석유.화학 7개사, 조선 2개사 등 모두 1백17개 제조업체의 직접 손실액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생산 차질을 초래한 노사분규의 원인별로는 임금 및 단체협약이 8천1백12억원(49.6%), 기업구조조정이 7천9백60억원(48.7%)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기업별로는 현대 기아 대우 쌍용 등 자동차 제조 4사의 생산차질액이 1조4백93억원으로 전체의 64.1%에 달했다.
자동차 제조업체의 노사분규로 인해 부품업체 등이 입은 간접 손실은 7천3백45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산자부는 밝혔다.
산자부는 그러나 지난해 노사분규로 인한 생산 및 수출차질액은 99년에 비해선 다소 줄어든 것이라고 밝혔다.
99년 생산 및 수출차질액은 각각 1조8천9백8억원과 7억7천1백만달러였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