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대우증권은 동양에레베이터에 대해 오는 2002년 만기도래하는 회사채 5백70억원의 상환부담과 부실 관계사인 원실업이 주가에 걸림돌로 작용한다며 이같은 투자의견을 밝혔다.
동양에레베이터는 오는 2002년 1월에 만기가 돌아오는 4백50억원 규모의 회사채와 같은 해 10월에 만기가 돌아오는 1백2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해 단기차입금 상환에 사용했었다.
또 관계사인 원실업의 실적부진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동양에레베이터로부터의 외주에 의존하고 있는 원실업은 현재 공장가동율이 50%정도에 그치고 있으며 자본잠식상태에 있다는 점 등이 부담으로 지적됐다.
대우증권은 그러나 동양에레베이트가 인원감축 등 강력한 구조조정과함께 2000년 대규모 부실채권을 상각했다는 대목은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내놓았다.
배근호 기자 bae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