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삼일제약에 대해 올해 매출호조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29일 한양증권은 얀센이 공급하던 위장관운동 개선제 ''프레팔시드''가 심혈관계의 심각한 부작용으로 공급이 중지됨에 따라 동종제품인 삼일제약의 ''포리부틴'' 제품의 매출증대가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삼일제약의 간경변치료제인 ''리박트''도 간이 임상이 완료단계에 있어 올해 매출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양증권은 이에 힘입어 삼일제약의 올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올 순이익도 40%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최근 호르몬제품 시장이 급격히 팽창하고 있어 이 부문이 주력인 삼일제약이 반사이익을 올릴 것으로 분석했다.

배근호 기자 bae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