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볼株價'...올해 미국증시 약세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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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 증시는 약세장?''
29일 미국 프로미식축구 최종결승전인 슈퍼볼 경기에서 아메리칸풋볼컨퍼런스(AFC) 소속팀인 볼티모어레이븐스가 내셔널풋볼컨퍼런스(NFC) 소속의 뉴욕자이언츠를 물리치고 승리하자 이같은 관측이 제기됐다.
슈퍼볼에서 NFC 소속팀이 이기면 그해 증시가 호황이고 AFC 소속팀이 이기면 불황이 된다는 월가의 오랜 징크스 때문이다.
그래서 월가에 ''슈퍼볼지표''라는 게 생겨났다.
슈퍼볼 결과가 미 증시의 향방을 미리 알려주는 지표라는 뜻에서다.
지난 34번의 대회중 ''슈퍼볼 지표''는 28번이나 적중했다.
웬만한 증시전문가들보다 적중률이 높다.
그러나 슈퍼볼지표는 지난 3년동안 연속해서 틀렸다.
이 때문에 AFC 소속팀이 승리했지만 올해도 일반적인 징크스와는 달리 증시가 약세장이 아닌 강세장이 될 것이라는 기대 섞인 예상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이날 CNN방송은 볼티모어가 원래는 NFC에 속해 있던 클리블랜드에서 연고지를 옮겼다는 점을 들어 볼티모어도 NFC 소속팀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를 펴면서 올해 미 증시가 강세장이 되기를 은근히 고대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
29일 미국 프로미식축구 최종결승전인 슈퍼볼 경기에서 아메리칸풋볼컨퍼런스(AFC) 소속팀인 볼티모어레이븐스가 내셔널풋볼컨퍼런스(NFC) 소속의 뉴욕자이언츠를 물리치고 승리하자 이같은 관측이 제기됐다.
슈퍼볼에서 NFC 소속팀이 이기면 그해 증시가 호황이고 AFC 소속팀이 이기면 불황이 된다는 월가의 오랜 징크스 때문이다.
그래서 월가에 ''슈퍼볼지표''라는 게 생겨났다.
슈퍼볼 결과가 미 증시의 향방을 미리 알려주는 지표라는 뜻에서다.
지난 34번의 대회중 ''슈퍼볼 지표''는 28번이나 적중했다.
웬만한 증시전문가들보다 적중률이 높다.
그러나 슈퍼볼지표는 지난 3년동안 연속해서 틀렸다.
이 때문에 AFC 소속팀이 승리했지만 올해도 일반적인 징크스와는 달리 증시가 약세장이 아닌 강세장이 될 것이라는 기대 섞인 예상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이날 CNN방송은 볼티모어가 원래는 NFC에 속해 있던 클리블랜드에서 연고지를 옮겼다는 점을 들어 볼티모어도 NFC 소속팀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를 펴면서 올해 미 증시가 강세장이 되기를 은근히 고대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