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만 연결돼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영화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터넷극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인터넷극장은 특히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영화를 보여주는 점이 큰 매력.

일반 극장용 영화나 인터넷 전용영화, 인터랙티브(쌍방향) 영화 등 그 종류도 다양한 편이다.

최근 초고속통신망이 빠르게 보급되는 등 인터넷 인프라가 확산됨에 따라 네티즌들이 급속히 늘고 있다.

<> 씨네웰컴 (www.cinewel.com) =지난해 7월 문을 연 인터넷극장으로 현재 2백30만여명의 회원수를 확보하고 있다.

20대의 젊은 네티즌들로부터 높은 인기.

무료관과 유료관에서 극장 동시개봉작, 최신작 등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다.

현재 3백여편의 영화를 상영중이며 전용선은 물론 전화모뎀에서도 선명한 화질과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영화 외화 무협영화 만화 성인영화 등으로 구분하고 있다.

뮤직비디오와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도 있으며 게시판을 통해 영화소식과 관련정보도 제공한다.

<> 네오타이밍 (www.neotiming.com) =관객이 직접 이야기의 줄거리를 선택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영화관"으로 주목을 받았다.

세계 최초의 쌍방향 영화로 기네스북에 오른 "영호프의 하루"는 최근 관람객수 1백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뒤를 이어 "밀레니엄 살인 행진곡" "여름이야기" 등 새로운 영화를 잇따라 개봉해 꾸준히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일반 영화나 비디오, 예고편 등을 무료로 상영하고 있다.

네티즌이 직접 올리는 동영상 클립이나 단편영화를 수시로 접수해 소개하기도 한다.

다양한 영화소식을 전하는 웹진,매니아들이 만드는 클럽, 여러 종류의 게시판들로 이뤄진 영화커뮤니티 등을 운영중이다.

자료제공:www.100ho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