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리맨이여, CEO가 돼라 ..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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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은 죽었습니다.
더 이상 전통적인 의미의 샐러리맨은 존재하지 않지요.
자기 내부의 조직인간적인 속성을 제거하고 부활해야 합니다.
이제는 스스로 CEO처럼 생각하고 행동할 때입니다"
변화경영 전문가 구본형(47)씨가 신작 ''그대,스스로를 고용하라''(김영사,9천9백원)로 또 한번 자기혁명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그는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 한국IBM에서 경영혁신 실무를 총괄했던 변혁 전도사.
이번 책에서는 틀에 박힌 ''회사인간''이나 ''조직인간''으로부터 벗어나 자신만의 브랜드를 창조함으로써 삶의 후반부를 새롭게 시작하라고 촉구한다.
직장인들에게 구조조정 시대의 앞서가는 변화기술론을 들려준다.
시키는 일을 하고 관성에 따라 처리하는 직장인들.
그들은 결국 정리해고로 떠나거나 그렇게 떠난 동료들의 일까지 떠맡아 두배로 일을 하지만 일의 즐거움은 반으로 줄어들 수밖에 없다.
그러면 어떻게 할 것인가.
그는 ''고용당한다''는 개념을 죽이고 스스로를 고용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구본형식 1인 기업 모델을 제시한다.
자신을 해당 직무의 개인 사업자로 생각하면 모든 게 달라진다는 것이다.
총무부에 고용된 직원이라고 여기지 않고 1년간 회사와 계약을 맺고 총무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 1인 기업 사장이라고 생각한다.
더 이상 영업사원도 없다.
판매대행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경영자다.
이들은 자신을 적극적으로 세일즈한다.
의무감보다 즐거움으로 일하고 기업의 파트너라고 생각한다.
기업이 독자적인 브랜드를 만들어 내듯 개인도 자신의 브랜드를 창조하는 것이다.
회사 입장에서도 강점으로 무장한 개인들의 성과를 경영에 직결시키는 것이 경쟁력 강화의 지름길이다.
하지만 변화를 방해하는 걸림돌은 늘 자기 자신이다.
여태까지의 나,고정관념 속의 직장인,나태한 과거의 자신을 죽이는 것이 개인혁명법의 출발이다.
그래서 그는 플러스 요소만 빼고 모든 것을 버리라고 조언한다.
버리고 비우는 법을 터득하면 얻고 채우는 법도 배우게 된다는 것이다.
그는 스스로 이를 입증해 보이고 있다.
별도 사무실도 없고 직원도 없다.
휴대전화 하나,홈페이지,e메일 주소가 전부다.
자신이 경영자요 실무 전문가이며 스스로가 매출의 원천이고 자원이다.
그의 기업이 하는 일은 ''미래를 창조하는 개인과 기업을 돕는 사업''이다.
이 책에는 실업의 불안에서 적극적으로 삶을 개척하는 자기고용법,무기력한 직장인에서 ''1인 기업가''로 환생하는 열정발견법,새로운 나로 거듭나는 3년간의 자기계발 프로젝트 실천법까지 담겨 있다.
저자의 일상에서 하루는 22시간이다.
나머지 2시간은 양보할 수 없는 자기만의 시간이며 누구도 침범할 수 없는 자기계발 시간이기 때문이다.
자신에 대한 투자는 미래의 인생에 있어 깊이와 넓이를 결정한다.
누구나,어떤 일이든지 그것을 아주 잘 하면 돈과 명예가 따라온다.
학벌이 신통치 않아도 명인이 된 사람들은 많다.
그들도 한 때는 아주 가난했을 것이다.
좋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다 보니 세월이 그들을 만들어준 것이다.
"이 책은 변화의 강요에 지친 사람들을 위한 것입니다.
늘 변화의 대상이 되어왔고 다른 사람의 뜻에 좌우됐던,그래서 한번도 자신을 불태워보지 못한 조직인간들….
직장인의 허울을 벗고 전문적인 1인 기업가로 환생하려는 사람들을 진심으로 돕고 싶었습니다"
그는 변화의 기술들을 논리적이면서도 부드러운 감각으로 들려준다.
가끔씩 날카로운 경고의 화살로 날아와 꽂히기도 하는 구본형식 ''죽음''과 ''부활''의 메시지에 스스로 과녁이 되어보라.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
더 이상 전통적인 의미의 샐러리맨은 존재하지 않지요.
자기 내부의 조직인간적인 속성을 제거하고 부활해야 합니다.
이제는 스스로 CEO처럼 생각하고 행동할 때입니다"
변화경영 전문가 구본형(47)씨가 신작 ''그대,스스로를 고용하라''(김영사,9천9백원)로 또 한번 자기혁명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그는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 한국IBM에서 경영혁신 실무를 총괄했던 변혁 전도사.
이번 책에서는 틀에 박힌 ''회사인간''이나 ''조직인간''으로부터 벗어나 자신만의 브랜드를 창조함으로써 삶의 후반부를 새롭게 시작하라고 촉구한다.
직장인들에게 구조조정 시대의 앞서가는 변화기술론을 들려준다.
시키는 일을 하고 관성에 따라 처리하는 직장인들.
그들은 결국 정리해고로 떠나거나 그렇게 떠난 동료들의 일까지 떠맡아 두배로 일을 하지만 일의 즐거움은 반으로 줄어들 수밖에 없다.
그러면 어떻게 할 것인가.
그는 ''고용당한다''는 개념을 죽이고 스스로를 고용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구본형식 1인 기업 모델을 제시한다.
자신을 해당 직무의 개인 사업자로 생각하면 모든 게 달라진다는 것이다.
총무부에 고용된 직원이라고 여기지 않고 1년간 회사와 계약을 맺고 총무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 1인 기업 사장이라고 생각한다.
더 이상 영업사원도 없다.
판매대행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경영자다.
이들은 자신을 적극적으로 세일즈한다.
의무감보다 즐거움으로 일하고 기업의 파트너라고 생각한다.
기업이 독자적인 브랜드를 만들어 내듯 개인도 자신의 브랜드를 창조하는 것이다.
회사 입장에서도 강점으로 무장한 개인들의 성과를 경영에 직결시키는 것이 경쟁력 강화의 지름길이다.
하지만 변화를 방해하는 걸림돌은 늘 자기 자신이다.
여태까지의 나,고정관념 속의 직장인,나태한 과거의 자신을 죽이는 것이 개인혁명법의 출발이다.
그래서 그는 플러스 요소만 빼고 모든 것을 버리라고 조언한다.
버리고 비우는 법을 터득하면 얻고 채우는 법도 배우게 된다는 것이다.
그는 스스로 이를 입증해 보이고 있다.
별도 사무실도 없고 직원도 없다.
휴대전화 하나,홈페이지,e메일 주소가 전부다.
자신이 경영자요 실무 전문가이며 스스로가 매출의 원천이고 자원이다.
그의 기업이 하는 일은 ''미래를 창조하는 개인과 기업을 돕는 사업''이다.
이 책에는 실업의 불안에서 적극적으로 삶을 개척하는 자기고용법,무기력한 직장인에서 ''1인 기업가''로 환생하는 열정발견법,새로운 나로 거듭나는 3년간의 자기계발 프로젝트 실천법까지 담겨 있다.
저자의 일상에서 하루는 22시간이다.
나머지 2시간은 양보할 수 없는 자기만의 시간이며 누구도 침범할 수 없는 자기계발 시간이기 때문이다.
자신에 대한 투자는 미래의 인생에 있어 깊이와 넓이를 결정한다.
누구나,어떤 일이든지 그것을 아주 잘 하면 돈과 명예가 따라온다.
학벌이 신통치 않아도 명인이 된 사람들은 많다.
그들도 한 때는 아주 가난했을 것이다.
좋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다 보니 세월이 그들을 만들어준 것이다.
"이 책은 변화의 강요에 지친 사람들을 위한 것입니다.
늘 변화의 대상이 되어왔고 다른 사람의 뜻에 좌우됐던,그래서 한번도 자신을 불태워보지 못한 조직인간들….
직장인의 허울을 벗고 전문적인 1인 기업가로 환생하려는 사람들을 진심으로 돕고 싶었습니다"
그는 변화의 기술들을 논리적이면서도 부드러운 감각으로 들려준다.
가끔씩 날카로운 경고의 화살로 날아와 꽂히기도 하는 구본형식 ''죽음''과 ''부활''의 메시지에 스스로 과녁이 되어보라.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