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2월 한달동안 전국에서 6천4백13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1월의 공급량 3천9백29가구 보다 2천5백여가구 늘어난 것이지만 지난해 12월의 1만5천5백72가구에 비해선 크게 줄어든 물량이다.

전체 공급량의 74%에 달하는 4천7백53가구가 경기지역에 집중된게 특징이다.

울산이 1천1백76가구로 그 뒤를 잇고 있으며 부산과 서울은 각각 3백31가구,1백53가구 공급에 그칠 전망이다.

서울 경기 부산 울산을 제외한 곳은 분양계획이 전혀 없어 얼어붙은 부동산경기를 반영하고 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