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스테크놀로지(대표 이준성)는 동영상 압축기술(MPEG-4)을 이용한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비디오카메라 등을 통해 입력된 동영상을 디지털로 압축시켜 인터넷을 통해 보낸 뒤 재생시키는 기술이다.

동영상을 PC에 내려받지 않고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해준다.

이 솔루션은 유선 인터넷사업자는 물론 무선통신 사업자들도 무선 단말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동영상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해준다.

데스크톱 PC는 물론 무선단말기를 통해 △실시간 교통상황점검 △유치원 자녀관찰 △해외 공장상황 확인 등의 원격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해준다는 것.

앞으로 2개월간 현장에서 시험해본 뒤 본격 시판할 예정이다.

매출은 올해 70억원,해외로 진출하는 내년에는 2백억원으로 잡고 있다.

이준성(39) 사장은 "이 솔루션은 무선통신 사업자가 제공하고 있는 부호분할다중접속(CDMA) 서비스는 물론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 서비스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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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