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충남 땅 매입 급증 .. 지난해 943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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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내에서 지난해 외국인이 취득한 토지가 공장용지를 중심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이 도내에서 취득한 토지는 총 8백30건에 9백43만6천9백77㎡로 전년의 7백21건 6백1만3천3백63㎡에 비해 56.8%(3백41만8천6백14㎡) 늘어났다.
지난 한햇동안 외국인의 충남도내 토지매입에 따른 투자금액은 공시지가 기준 6천2백39억여원에 이른다.
99년과 2000년 2년간 외국인이 충남도내에서 취득한 토지는 서울 여의도 면적의 1.1배로 외국인 토지취득이 허용된 지난 69년부터 98년까지 도내에서 취득한 전체 면적(5백64만6천6백54㎡)의 1.6배에 이르는 규모다.
지난해 외국인이 취득한 토지를 용도별로 보면 공장용지가 4백38만1천2백90㎡(46.4%)로 가장 많고 상업용지 49만7천1백61㎡,단독주택용지 45만2천1백13㎡,아파트용지 9천3백84㎡,레저용지 9백84㎡,기타 4백9만6천45㎡ 등이다.
이 가운데 공장용지가 99년의 2백82만3천8백59㎡에 비해 1백81%나 증가,외국인들이 충남지역을 공장용지확보 최적지로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4백49만2천2백91㎡로 가장 많고 일본 91만9천4백97㎡,영국 프랑스 독일 57만4천5백8㎡,미국 외 미주 국가 47만4천2백44㎡,동남아시아 31만7천8백84㎡,기타 유럽 30만1천6백20㎡,중국 27만6천3백74㎡,기타 2백7만9천8백79㎡로 집계됐다.
도 관계자는 "이처럼 지난해 도내에서 외국인의 토지취득이 크게 늘어난 것은 IMF외환위기 이후 토지가격이 떨어진 원인도 있지만 수도권 인접지역이라는 이점이 투자심리를 촉발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대전=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31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이 도내에서 취득한 토지는 총 8백30건에 9백43만6천9백77㎡로 전년의 7백21건 6백1만3천3백63㎡에 비해 56.8%(3백41만8천6백14㎡) 늘어났다.
지난 한햇동안 외국인의 충남도내 토지매입에 따른 투자금액은 공시지가 기준 6천2백39억여원에 이른다.
99년과 2000년 2년간 외국인이 충남도내에서 취득한 토지는 서울 여의도 면적의 1.1배로 외국인 토지취득이 허용된 지난 69년부터 98년까지 도내에서 취득한 전체 면적(5백64만6천6백54㎡)의 1.6배에 이르는 규모다.
지난해 외국인이 취득한 토지를 용도별로 보면 공장용지가 4백38만1천2백90㎡(46.4%)로 가장 많고 상업용지 49만7천1백61㎡,단독주택용지 45만2천1백13㎡,아파트용지 9천3백84㎡,레저용지 9백84㎡,기타 4백9만6천45㎡ 등이다.
이 가운데 공장용지가 99년의 2백82만3천8백59㎡에 비해 1백81%나 증가,외국인들이 충남지역을 공장용지확보 최적지로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4백49만2천2백91㎡로 가장 많고 일본 91만9천4백97㎡,영국 프랑스 독일 57만4천5백8㎡,미국 외 미주 국가 47만4천2백44㎡,동남아시아 31만7천8백84㎡,기타 유럽 30만1천6백20㎡,중국 27만6천3백74㎡,기타 2백7만9천8백79㎡로 집계됐다.
도 관계자는 "이처럼 지난해 도내에서 외국인의 토지취득이 크게 늘어난 것은 IMF외환위기 이후 토지가격이 떨어진 원인도 있지만 수도권 인접지역이라는 이점이 투자심리를 촉발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대전=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