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 한국인신용조합협회는 30일 일본내 한국계 신용조합 19개가 오는 7월께 합병키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협회는 이들 신용조합 대표가 도쿄에서 회동해 이같이 합의했으며 합병 후 상업은행으로 재발족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이들 조합이 일본 금융위원회로부터 상업은행 자격을 부여받는 방안을 추진중이며 일본정부의 공적자금 지원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쿄=양승득 특파원 yangs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