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증권의 바톤빅스는 월가에서도 손꼽히는 경제분석가다.

그런 그가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통곡이 없는 국면전환은 없다"라고.1월증시가 화려한 유동성을 멍석삼아 춤판을 벌였지만 내용을 들여다 보니 외국인이 자금을 들여온 것 이외엔 아무것도 없다.

증시로 자금을 들고온 내국인이 거의 없었다.

국내 기업도 기회가 있을 때 자금을 비축해 두자는 쪽이지 투자를 늘리는 기업은 눈을 씻어도 찾기 어렵다.

선취매만 왕성할뿐 뒷심은 여전히 불투명한 국면이다.

허정구 기자 hu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