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에서 자민련으로 이적해온 장재식 의원이 부총재로 공식 임명된 31일 당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국회 예결위원장 자격으로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의회예산위원장 국제심포지엄'' 참석차 지난달 20일 출국한 장 의원은 회의후 아들이 있는 영국에 들러 1일께 귀국한다는 것이다.

이와관련, 당 일각에서는 "경제부총리직을 내심 희망해온 장 의원이 서운한 감정을 이렇게 표출한 것 같다"고 관측했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