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 노조 다시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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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자동차 노조가 다시 파업에 들어간다.
대우차 노조는 31일 비상투쟁위원회를 열고 2월1일부터 12일까지 파업에 관련된 모든 권한을 김일섭 노조위원장에게 위임했다고 밝혔다.
최종학 노조대변인은 "전권을 위원장에게 넘겨줌에 따라 2월1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부서별로 파업에 들어가는 게릴라 파업이 될 지,아니면 전면 파업이 될지는 당일 오전에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 17~19일 실시했던 1차 파업이 조합원들의 참여 저조로 무산된 점을 감안할 때 노조가 이번 파업에 조합원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노조는 회사측에 구조조정안에 반발,이날까지 비상투쟁위원회를 열어 파업일정을 논의했지만 뚜렷한 결정을 내리지 못했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
대우차 노조는 31일 비상투쟁위원회를 열고 2월1일부터 12일까지 파업에 관련된 모든 권한을 김일섭 노조위원장에게 위임했다고 밝혔다.
최종학 노조대변인은 "전권을 위원장에게 넘겨줌에 따라 2월1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부서별로 파업에 들어가는 게릴라 파업이 될 지,아니면 전면 파업이 될지는 당일 오전에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 17~19일 실시했던 1차 파업이 조합원들의 참여 저조로 무산된 점을 감안할 때 노조가 이번 파업에 조합원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노조는 회사측에 구조조정안에 반발,이날까지 비상투쟁위원회를 열어 파업일정을 논의했지만 뚜렷한 결정을 내리지 못했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