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 PC 애프터서비스(AS) 업체인 미래이넷(www.mirae-e.net)이 중국에 진출한다.

미래이넷은 1일 중국의 컴퓨터제조업체인 EC파운더(EC-Founder)와 중국 내에서 PC AS를 포함한 e비즈니스를 공동으로 전개하는 내용의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올 하반기중 EC파운더가 제작하는 PC에 미래이넷의 원격 AS 솔루션인 ''올라인(AllLline)''의 서비스팩을 장착해 판매에 나선다.

또 이를 위해 이달부터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세부협의에 들어갈 방침이다.

일본 캐나다 등 7곳의 EC파운더 해외지사에서 생산하는 PC에 올라인 서비스팩을 장착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올라인은 PC사용자가 진단프로그램을 설치한 후 네트워크를 통해 AS를 요청하면 자동으로 프로그램을 실행해 PC의 이상 유무를 진단,수리해주는 솔루션이다.

웹AS센터와의 전화나 채팅을 통해서도 PC 수리방법을 안내해준다.

미래이넷 관계자는 "서비스팩이 내장된 PC가 본격적으로 생산되면 연간 60억원 이상의 추가 매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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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