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 문제가 심심찮게 거론되는 사회분위기로 닭고기 업체들이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는 ''성급한 기대감''이 증시에서 고개를 들고 있는 가운데 주가가 급등세를 보였다.

하림의 이날 종가는 1백60원 오른 1천7백원(액면가 5백원).

증권업계에서는 하림의 주가 상승에 대한 반사이익 기대감도 무시할 수 없지만 사료업체 인수라는 재료와 위성방송 선정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관측이 뒤섞여 만든 ''합작품''이라고 설명했다.

하림은 2일 "대표이사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천하제일사료업체를 인수함으로써 영업비절감효과가 기대되고 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