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계] 이창호-유창혁 기성전 승부 '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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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혁 9단이 세계 최강 이창호 9단과의 기성전 도전 2국에서 승리,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지난달 28일 태국 방콕 아마리아트리움호텔에서 벌어진 제12기 현대자동차배 기성전 도전 5번기 제2국에서 유 9단은 이 9단에게 1백65수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유 9단은 예상과 달리 초반 세 귀를 장악하며 실리바둑으로 나갔으며,이 9단은 반대로 중앙의 두터움을 추구하는 바둑으로 맞섰다.
유 9단은 중반 좌변의 큰 곳을 차지하며 특유의 두터움을 활용,주도권을 장악하며 승세를 굳혔다.
이 9단은 자신의 최다연패 기전인 기성전(8연패) 도전 1국에서 승리,9연패를 향해 힘차게 출발했지만 이 판을 패해 향방을 가늠하기 어렵게 됐다.
이 9단은 지난해 상금랭킹 3위로 추락하며 바둑문화상 MVP마저 신예 이세돌 3단에게 내주는 등 침체기를 맞았다.
올해도 지금까지 3승3패를 기록하는 등 부진을 보여 올시즌 국내 바둑계의 판도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조짐이다.
도전 3국은 오는 5일 한국기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달 28일 태국 방콕 아마리아트리움호텔에서 벌어진 제12기 현대자동차배 기성전 도전 5번기 제2국에서 유 9단은 이 9단에게 1백65수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유 9단은 예상과 달리 초반 세 귀를 장악하며 실리바둑으로 나갔으며,이 9단은 반대로 중앙의 두터움을 추구하는 바둑으로 맞섰다.
유 9단은 중반 좌변의 큰 곳을 차지하며 특유의 두터움을 활용,주도권을 장악하며 승세를 굳혔다.
이 9단은 자신의 최다연패 기전인 기성전(8연패) 도전 1국에서 승리,9연패를 향해 힘차게 출발했지만 이 판을 패해 향방을 가늠하기 어렵게 됐다.
이 9단은 지난해 상금랭킹 3위로 추락하며 바둑문화상 MVP마저 신예 이세돌 3단에게 내주는 등 침체기를 맞았다.
올해도 지금까지 3승3패를 기록하는 등 부진을 보여 올시즌 국내 바둑계의 판도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조짐이다.
도전 3국은 오는 5일 한국기원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