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음.수표 줄고 전자결제.신용카드 이용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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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음과 수표를 이용한 결제 실적은 대폭 줄어들고 있는 반면 인터넷 등 전자결제와 신용카드 이용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기관 및 한국은행의 총 지급결제 규모는 하루평균 1천2백3만건,94조8천8백2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건수로는 25.3% 증가했으나 금액은 10.2% 감소했다.
한은은 "기업간 상거래나 금융거래 등 거액결제에 주로 이용되는 당좌수표와 약속어음 교환실적은 전년에 비해 각각 41.1%와 34.8% 감소한 4조8천9백90억원과 10조8천7백70억원을 기록한 반면 신용카드 등 소액결제는 대폭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신용카드(은행계) 이용실적은 하루 평균 2백21만건,4천6백10억원으로 99년에 비해 건수로는 74.8% 금액으로는 130.5%나 급증했다.
이 가운데 현금서비스 이용실적은 2천9백50억원으로 전체의 64%를 차지했다.
인터넷뱅킹 등 전자금융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타행환 ATM 은행공동망 등 전자금융 이용실적도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
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기관 및 한국은행의 총 지급결제 규모는 하루평균 1천2백3만건,94조8천8백2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건수로는 25.3% 증가했으나 금액은 10.2% 감소했다.
한은은 "기업간 상거래나 금융거래 등 거액결제에 주로 이용되는 당좌수표와 약속어음 교환실적은 전년에 비해 각각 41.1%와 34.8% 감소한 4조8천9백90억원과 10조8천7백70억원을 기록한 반면 신용카드 등 소액결제는 대폭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신용카드(은행계) 이용실적은 하루 평균 2백21만건,4천6백10억원으로 99년에 비해 건수로는 74.8% 금액으로는 130.5%나 급증했다.
이 가운데 현금서비스 이용실적은 2천9백50억원으로 전체의 64%를 차지했다.
인터넷뱅킹 등 전자금융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타행환 ATM 은행공동망 등 전자금융 이용실적도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