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혼을 불사르는 사업은 물론 주식투자에서부터 건강을 위한 운동까지 우리는 가장 중요한 맥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항상 바른 길이 있는 맥을 찾는다는 것은 인생에서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

금을 캐는 광부들은 땅을 파고 들어가면서 금맥을 찾는데 혼신의 힘을 다 쏟는다.

어디를 파면 금이 쏟아질 것인가.

이 비유는 성생활에서도 마찬가지다.

섹스에 있어 황금맥은 어디인가.

여성의 육체에서 가장 큰 쾌감을 발생시키는 곳이 클리토리스란 것을 모르는 남성은 별로 없을 것이다.

따라서 대부분 남성들은 이 곳이 황금맥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금맥을 파고 들어간다.

하지만 그 곳보다 더 큰 쾌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진짜 황금맥이 있다는 걸 잘 모르는 것 같다.

바로 G점이라는 곳이다.

G점은 눈에 잘 띄는 곳에 위치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많이 알려져 있는 급소도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성은 물론 여성조차도 모르고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설령 알고 있다하더라도 그 중요성에 대해서는 별로 인식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거의 잊혀진 성감대 정도로 생각하곤 한다.

G점은 1944년 독일의 산부인과 의사인 그라텐버그 에른스트(Gratenberg Ernst)가 발견했다.

1980년에는 미국의 페리와 위플이 G점 확인과 더불어 사정현상을 비디오로 촬영공개해 더욱 유명해졌다.

가운데 손가락을 질 속에 약 5~6cm 정도 삽입,질전벽 방향으로 지문부를 이용해 강하게 자극을 주면서 눌러보면 오돌토돌하게 만져지면서 딱딱하게 부풀어오르는 곳이 있는데 이 부분에서 대박이 터진다.

남성이 G점을 자극할 때는 매우 율동적이면서 강하고 재빠르게 진격해야한다.

단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손가락으로 자극할 때 여성의 질 속에 손톱으로 인한 상처나 통증이 생기지 않도록 사전에 손톱을 단정히 깍아 두는 품을 들이는게 좋다.

대부분의 사람은 G점을 손가락으로 공략하지만 페니스를 사용할 수 있으면 더욱 좋다.

자,이제 여성의 육체라는 신비의 동굴에 황금맥이 있는 곳을 알았다.

여성의 신비를 벗겨내는 광부들에게 이제는 G점을 찾아 서둘러 떠나 볼것을 권한다.

잃어버린 금맥을 찾아 떠나보자.

홍영재 산부인과 원장 HYJ8888@lyco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