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증권사들은 이번주 유망종목으로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수익기반이 탄탄한 종목들을 추천했다.

연초 랠리기간 동안 간판종목에서 개별종목으로 매기가 한반퀴 순환,종목추천이 어려워진 만큼 원론에 입각해서 수익기반이 확고하고 외국인과 기관이 관심을 보이는 종목을 주목하라는 주문이다.

한통프리텔과 SBS는 그런 가운데서도 복수추천을 받았다.

한통프리텔은 한화증권과 동양증권이 유망종목으로 손꼽았다.

한화증권은 한통프리텔에 대해 단말기보조금 절감 등으로 인해 지난해의 실적호전이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진단했다.

동양증권은 한통엠닷컴과의 합병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SBS는 LG투자증권과 대우증권이 추천했다.

LG는 경기둔화 영향으로 SBS의 금년도 외형성장이 둔화될지라도 수익성은 양호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한국정보공학 엔씨소프트 휴맥스 LG홈쇼핑 등도 시가총액 상위종목중 수익원이 튼튼한 종목으로 추천됐다.

신영증권에 따르면 한국정보공학의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을 기준으로 PER(주가수익비율)를 산출하면 15배 정도에 불과하다.

저PER 종목이라는 얘기다.

엔씨소프트에 대해 동원증권은 고가주인데도 불구하고 수익성을 감안할때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양홍모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