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럭키생명, 삼신.현대생명 인수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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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신생명과 현대생명을 팔기 위한 공개경쟁 입찰에 동양생명 및 럭키생명이 인수의향을 밝혔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지난 3일까지 현대.삼신.한일생명에 대한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마감한 결과 럭키생명은 삼신생명을, 동양생명은 현대 또는 삼신생명중 1개사를 인수할 의사를 표명해 왔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금감위는 럭키.동양생명에 삼신.현대생명과 관련한 자료를 건네주고 오는 17일까지 투자제안서를 접수받을 방침이다.
접수된 투자제안서는 보험회사구조조정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치게 된다.
심의결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19일)된 보험사는 금감위와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두달간의 실사기간을 가진 뒤 본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럭키생명과 동양생명측은 "가능하다면 외형을 좀 더 확장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인수의향서가 제출되지 않은 한일생명의 경우 이른 시일안에 증자 및 여신한도초과금액 해소 등이 이뤄지면 자체 정상화가 가능하겠지만 이것이 잘 안될 경우엔 계약이전 방식으로 구조조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금감위는 덧붙였다.
이성태.오상헌 기자 steel@hankyung.com
금융감독위원회는 지난 3일까지 현대.삼신.한일생명에 대한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마감한 결과 럭키생명은 삼신생명을, 동양생명은 현대 또는 삼신생명중 1개사를 인수할 의사를 표명해 왔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금감위는 럭키.동양생명에 삼신.현대생명과 관련한 자료를 건네주고 오는 17일까지 투자제안서를 접수받을 방침이다.
접수된 투자제안서는 보험회사구조조정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치게 된다.
심의결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19일)된 보험사는 금감위와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두달간의 실사기간을 가진 뒤 본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럭키생명과 동양생명측은 "가능하다면 외형을 좀 더 확장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인수의향서가 제출되지 않은 한일생명의 경우 이른 시일안에 증자 및 여신한도초과금액 해소 등이 이뤄지면 자체 정상화가 가능하겠지만 이것이 잘 안될 경우엔 계약이전 방식으로 구조조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금감위는 덧붙였다.
이성태.오상헌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