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밀수가 지난해 크게 늘었다.

관세청은 4일 지난해 적발된 밀수 마약은 시가로 3백25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99년 77억원어치에 비해 3백20% 증가한 것이다.

이중 95% 가량을 차지하는 히로뽕의 경우 지난해 15건,10㎏(3백10억원)이 적발돼 99년 2.19㎏(65억원)보다 4.7배 늘었다.

허원순 기자 huh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