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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외 사례]90년대 중반 GM.포드등 부분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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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랫폼 통합은 지난 90년대 중반이후 이미 세계적인 흐름으로 자리잡고 있다.

    여기에는 첨단기술 개발에 천문학적인 투자비가 들어가면서 개발비용을 줄이려는 메이커들의 고심이 배어있다.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동일 플랫폼에서 EF쏘나타와 옵티마를 생산하면서 첫 선을 보였다.

    GM 포드 등도 제휴사를 중심으로 장기 계획아래 부분적인 플랫폼 공유를 추진하고 있다.

    포드의 ''관할''아래 있는 일본 마쓰다와 스웨덴의 볼보는 작년 9월 배기량 2천cc급 승용차 플랫폼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신차개발과 부품조달 비용을 대폭 줄이겠다는 이유에서다.

    포드 마쓰다 볼보가 공용화할 플랫폼은 유럽시장을 대상으로 한 각사의 주력 세단으로 "마쓰다 626"(일본명 카펠라)와 포드의 몬데오,볼보의 S40 시리즈다.

    마쓰다는 현재 신형 몬데오의 플랫폼 공용화를 전제로 신형 626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2002년부터 시판할 계획이다.

    여기에 볼보의 S40 시리즈를 추가하기 위해 포드가 중개 역할을 하면서 3사간 기술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마쓰다는 이를 통해 연간 수백억엔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GM도 자본제휴를 맺고있는 일본 스바루와 미래형 밴을 대상으로 공용 플랫폼 개발을 협의하고 있다.

    양사는 특히 4륜 구동의 다목적 수송차량이 향후 미국시장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대형엔진이 탑재된 미니밴이나 지프를 개발할 예정이다.

    피아트는 독자적으로 오는 2004년까지 전 승용차를 2개의 플랫폼으로 통합할 계획이다.

    피아트는 여기에 ''모듈 플랫폼 기술''(modular platform technology)을 적용,모듈 개발비용의 절감을 통해 연간 생산비용을 30%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닛산도 2002년을 목표로 ''써니'' ''프리메라''등 중소형 승용차의 플랫폼을 통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단일 플랫폼당 10만대에 불과한 생산대수를 45만대까지 끌어올림으로써 규모의 경제 달성과 원가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조일훈 기자 jih@ 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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